SK이노, 정제마진 하락에도 3분기 영업익 12%증가
SK이노, 정제마진 하락에도 3분기 영업익 12%증가
  • 조승범 기자
  • 승인 2016.10.2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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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유부문 선전...전년동기 대비 영업익 444억↑

[한국에너지신문] SK이노베이션(대표이사 부회장 정철길)이 3분기 매출 9조 7030억, 영업이익 4149억을 기록해 전분기와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한 실적을 달성했다.

28일 SK이노는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매출액은 2조 7443억 감소했으나 영업익은 444억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시기 누적 영업익은 2조 3792억으로 전년도 실적 1조 9796억원을 넘어섰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유가정체 상황에서 환율과 정제마진이 하락한데다 사상 최대 정기보수까지 진행하는 등 3분기 사업 환경이 어려웠으나 화학사업과 윤활유 사업 등 비정유부문이 선전했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주력사업 분야인 석유 부문에서 매출 7조 252억원, 영업익 919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지만 정제마진 하락, 재고이익 효과의 소멸로 인해 영업익이 줄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4분기에 역내외 재고감소 및 계절적 수요 증가로 정제마진이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유가정체 상황에서 환율과 정제마진이 하락한데다 사상 최대 정기보수까지 진행하는 등 3분기 사업환경이 어려웠으나 화학사업과 윤활유사업 등 비정유부문이 선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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