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캄, 2016년 하반기 공개채용 실시
코캄, 2016년 하반기 공개채용 실시
  • 조강희 기자
  • 승인 2016.10.1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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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까지 해외영업, 연구직 등 신입·경력직원 모집

[한국에너지신문] 글로벌 에너지기업 코캄(대표 정충연)이 이달 10일부터 17일까지 2016년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해외영업 △사업개발 △사업관리 △마케팅/홍보 △시스템 개발 △기구설계 총 7개 분야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017년 2월 졸업예정자로 전학년 평점 기준 3.0/4.5 이상, 어학 TOEIC 700점 이상 또는 그에 준하는 영어성적을 보유하고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코캄 임직원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구내 식당, 기숙사, 통근 차량 운영은 물론 개인생명보험 가입, 종합건강검진 및 장기근속 포상, 연중 휴가제도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개인의 직무역량 확대 및 조직 융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입사 후  교육, 외부 전문교육기관의 직무교육, 사외 연수원 교육 등을 이수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해외영업, 마케팅직무 담당자의 경우, 시장 동향 파악 및 업계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매년 미주, 유럽 등 해외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연차에 관계없이 고루 주어진다. 입사희망자는 이달 10일부터 17일까지 채용 사이트 사람인을 통해 입사지원서를 내면 된다. 합격자는 서류전형과 1·2차 면접을 통해 결정되며 최종 합격여부는 공고 마감 후 한 달 이내에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1998년 세계 최초로 대용량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개발, 현재 배터리 제조기술 관련 국내외 특허를 150개 이상 보유한 2차전지 시스템 전문업체 코캄은 구글(Google), 나사(NASA), 에어버스(Airbus), 봄바디어(Bombardier) 등 전세계 유수의 기업과 정부에 배터리 솔루션을 수출하고 있다.

사업분야는 군수, 항공, 선박, 우주선, 전기차, 전력 인프라 등이며 특히 극한 환경에서 필요한 고성능 배터리와 맞춤형 ESS(Energy Storage System, 에너지저장시스템) 솔루션에 있어 독보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지구 1바퀴를 돈 태양광 비행기 ‘솔라 임펄스2(Solar Impulse 2)’에 코캄의 배터리가 탑재돼 이목을 끌었다.

코캄의 배터리는 항공기뿐만 아니라 전기 보트나 페리, 요트, 어선, 산업용 등 선박에도 두루 사용되고 있다. 2012년에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지구에서 가장 깊은 바다 마리아나 해구 바닥까지 심해 탐험을 할 때 탄 1인 잠수정 ‘딥시 챌린저(Deep Sea Challenger)’에 배터리를 공급했다. 또한 현재 국내외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드론 시장에서도 트림블(Trimble), ECA그룹 등 글로벌 기업에 배터리를 납품하고 있다.

코캄은 전체 매출(2015년 기준 805억원) 중 절반 이상이 해외사업 수주로 발생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실제 지난 3월 미국 시장조사업체 네비건트 리서치가 발표한 세계 ESS분야 기업경쟁력 순위에서 LG화학, 삼성SDI, 중국 BYD에 이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1년에는 국내 기업 최초로 1MWh 이상 대형 에너지저장시스템을 미국에 수출, 미 전력회사 듀크 에너지(Duke Energy), 캔자스 시티 파워 앤드 라이트사(Kansas City Power and Light) 등에 배터리 솔루션을 공급했다. 국내에서는 한국 최초 에너지자립섬인 가사도 마이크로그리드사업 등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현재는 한전 주파수 조정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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