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후체제, 능동적 대응전략은
신기후체제, 능동적 대응전략은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6.10.0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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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월드그린에너지포럼 11월 개막

[한국에너지신문] 파리기후변화협정이 다음달 발효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2016 월드그린에너지포럼(WGEF)’이 11월 9일부터 11일가지 경북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은 에너지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린에너지산업 글로벌화를 위한 정책 발굴 및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8년부터 격년제로 열리고 있는 이 포럼은 올해 5회째를 맞는다.

이번 포럼은 ‘신기후체제에 대한 능동적 대응전략’을 주제로 열리며 30개국 300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한다.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정 타결에 주도적 역할을 한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 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총장은 ‘신기후체제하의 기후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기조연설은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멕시코 대통령을 지낸 펠리페 칼데론 글로벌기후변화경제위원회 의장이 ‘기후변화 대응과 경제성장을 함께 성취하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칼데론 의장은 대통령 임기 동안 경제 발전과 기후변화 대응에 정치적 리더십을 발휘한 공로로 유엔환경계획의 지구환경대상을 받았다.

포럼에서는 에너지 신산업 과제 발굴을 위해 태양광, 연료전지, 친환경에너지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4개 분과세션이 열린다. 브렛 스미스 미국 자동차연구소 이사는 전기차 및 수소연료전기차의 기술현황 및 미래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이외에 암모니아 공정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인 덴마크 할도톱소의 존 한센 수석연구원과 미국 신재생에너지연구소(NREL) 마이클 우드하우스 재정분석가, 일본 도쿄전력의 요이치로 다시로 부장 등도 참가해 자리를 빛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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