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3월부터 ‘환경 감시대’ 운영
태백시, 3월부터 ‘환경 감시대’ 운영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6.02.11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봄철맞아, 자연훼손 방지와 보전지역 감시위해

[한국에너지신문] 태백시는 자연과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가꾸며 시민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다음달부터 10월까지 환경감시대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자연생태보전지역인 대덕산 및 금대봉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감시대와 생태경관보전지역의 감시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환경감시대는 산·하천·계곡 등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폐기물 무단투기, 오·폐수 무단배출, 불법 소각행위 등을 감시·단속하고 행락객을 대상으로 환경 훼손과 쓰레기 불법 투기를 차단하게 할 방침이다.

생태경관보전지역 감시대는 검룡소 및 대덕산·금대봉 탐방객 출입관리와 생태경관보전지역 내 야생 동·식물 불법포획·채취·이식, 훼손행위 등 감시활동을 전개하고 생태탐방 사전예약제(인원제한) 본격 운영에 따른 입산 통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1억 3400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2개반 13명의 인력으로 환경감시활동을 준비하고 오는 15일까지 환경감시 기간제 근로자를 모집한다.

지난해 생태경관보전지역의 탐방인원은 5만 2586명이었고 작년에 환경감시대를 운영한 결과, 쓰레기 불법투기, 불법소각, 자연환경 훼손행위 등에 대해 과태료처분 41건, 고발의뢰 3건 등 1926건을 계도 조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