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워터, 스마트 물관리로 남아시아 물문제 해결
케이워터, 스마트 물관리로 남아시아 물문제 해결
  • 조성구 기자
  • 승인 2016.02.01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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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개발은행-남아시아 4개국 주요도시와 스마트 물관리 사업 협약 체결

[한국에너지신문] 케이워터(사장 최계운)는 2일 대전 본사에서 남아시아 지역 스마트 물관리 SWM(Smart Water Management) 기술 도입을 위한 기술지원 사업 협약을 아시아개발은행(ADB)와 체결한다.

본 사업은 총 135만달러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인도, 방글라데시, 네팔, 스리랑카 등 남아시아 4개국 주요도시에 케이워터의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접목해 해당 지역의 40%에 달하는 누수율을 줄이고, 수도시설의 운영 효율화를 이룬다. 이 사업은 향후 ADB의 후속 개발사업과 연계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케이워터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1개 도시를 대상으로 케이워터 전문인력이 현지 교육훈련을 수행한다.

해당 도시의 수도 관련 시스템 진단, 현지 운영 및 강사 인력을 위한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수립, SWM기반의 단기․중기․장기 관망 운영 계획 및 운영 매뉴얼 작성, 해당 도시 수도 시스템에 SWM 관련 스마트 기기 시범 적용 등도 함께 한다.

이번 기술지원사업은 지난 2015년 4월 세계물포럼 기간 중 한국형 스마트 물관리 기술을 적용한 경북 고령의 SWM 시범사업 단지를 아시아개발은행 등 해외 전문가와 관계자에게 선보이는 답사 일정이다.

이번 답사를 계기로 향후 2020년까지 연간 28%의 성장을 통해 약 22조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되는 스마트 워터 시장을 케이워터가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워터의 SWM 기술은 기존 물관리 시스템에 ICT 기술을 접목하여 원격·실시간 수량과 수질 등을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무선 통신 기능을 갖춘 디지털 미터기 등을 통해 물 사용량과 누수 여부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물관리 기술이며, 현재 경북 고령에 시범단지가 운영 중이다.

최계운 케이워터 사장은 “스마트 물관리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남아시아 스마트 물관리 시장 개척은 케이워터의 스마트 물관리 기술이 세계 물 시장에서 인정받는 쾌거이며, 새로운 국부창출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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