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튼, 데이터센터 '조립식' 전원관리 솔루션 출시
이튼, 데이터센터 '조립식' 전원관리 솔루션 출시
  • 박우람 기자
  • 승인 2015.04.1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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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 이튼 일렉트리컬 코리아(사장 박평원)는 데이터센터의 구축 시간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조립식 전원 관리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전원 관리 솔루션은 표준화된 설계를 통해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안정적인 배치가 가능하고, 사전 배선 설치로 구축 시간을 단축시킨다고 이튼은 설명했다. 또한 시스템 수준의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설치 전 시험을 거쳐 시운전 위험을 줄이고, 전원 보호 장치 운용으로 예상치 못한 고장을 줄일 수 있다.

이튼의 조립식 전원 관리 솔루션은 대부분의 데이터센터의 기술적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UPS(무정전 전원 장치)를 비롯해 배터리, 스위치기어, 공기조절장치(HVAC), 화재 안전 장비 등을 고객의 필요에 따라 단일 개체로 통합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조립식 솔루션에 UPS를 장착함으로써 기존에 별도로 배치하면서 지연됐던 구축시간을 3배 정도 단축시킨다.

조립식 솔루션은 연결형, 집중형, 통합형 세 가지의 설계 플랫폼으로 제공된다. 연결형 구성은 시스템당 UPS 모듈을 4개까지 장착할 있는 집중형/분산형 바이패스를 선택할 수 있다. 집중형 구성은 공간 절약형 설계로 설치 공간을 줄일 수 있고, IT 부하 증가에 적합한 기반 시설 구축을 위해 간편하게 병렬 연결할 수 있다. 통합형 구성은 대규모 데이터센터의 좁은 공간에서도 빠른 배치를 통해 기존의 전원 용량을 확장시킨다. 또한 실내외 배치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박평원 이튼 일렉트리컬 코리아 사장은 “오랜 역사를 가진 이튼의 혁신적인 주문 제작 기술을 잇는 새로운 조립식 솔루션은 기반 시설의 성능을 향상시킬 것”이라며, “데이터센터 구축 시 이튼의 전원 관리 솔루션의 효율적인 조립식 설치를 통해 가동 시간을 보장하고, 비용 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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