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옥진 열관리시공협회장,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
강옥진 열관리시공협회장,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
  • 이소연 기자
  • 승인 2014.12.0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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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옥진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회장이 지난달 28일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강옥진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회장이 지난달 28일 재해대책역략강화를 통해 국가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돼 영예의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열관리시공협회는 에너지이용합리화법 제41조에 의해 설립된 법정단체로 1979년 한국열관리시공협회의를 시작으로 현재는 전국에 170여 시·도회, 지부, 지회, 서울시구회와 난방시공업 및 가스시설시공업에 종사하는 2만 5000여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이러한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열관리시공협회는 2006년 안전행정부, 소방방재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응급복구 지원단체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 11월 18일에도 소방방재청과 재난지역 신속대처를 위한 민·관 합동 긴급체계 구축 MOU를 체결하고 국가재난발생시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 2월 기록적인 눈폭탄으로 강원도 동해안지역과 경북 포항지역 폭설 피해 당시 2000여명이 참여해 필요한 장비 970조와 차량 177대를 동원해  비닐하우스 철거 봉사활동을 실시해 피해지역 주민이 희망을 안고 다시 출발할 수 있게끔 도왔다.
 

지난해 시간당 53mm가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가 났던 강원 춘천지역에도 약 300여명이 달려가 토사제거, 침수보일러 수리, 노후보일러 교체 등의 수해피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강옥진 회장은 수상소감으로 “이 훈장은 협회 전국 조직의 일사분란한 참여와 국가 재난시 생업을 뒤로 하고 내 일처럼 달려와 준 임원 및 우리 회원사들을 대표해서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국가 재난 시 우리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술과 장비, 차량을 총동원해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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