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사회적기업 육성에 60억 쏜다
LG, 사회적기업 육성에 60억 쏜다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4.11.2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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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LG화학이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과 같은 사회적 경제주체 육성을 위한 6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한다.

LG전자와 LG화학은 환경부, 고용노동부와 24일 ‘친환경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으로 LG전자와 LG화학은 총 60억원 규모의 기금 일명 'LG 소셜 펀드'를 조성해 친환경 분야의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이나 소셜 벤처의 재정을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3년 동안 연간 20억 원을 지원하고, 경영자 교육, 생산성 향상 컨설팅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환경부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대상기업의 정보제공, 자문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지난 10월부터 3주간 공모했으며 ‘LG소셜펀드 자문단’의 심사와 다음달 10일로 예정된 공개경연 등을 거쳐 최종 선정·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 고용노동부, LG전자는 2011년부터 2013년 동안 ‘환경분야 사회적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 바 있다.

3년간 39개 기업에 총 60억 원을 지원해 이들 기업의 매출액 증가에 기여했다. 또한 75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비롯해 사회적기업 10개, 예비사회적기업 14개 등을 인증하는 결실을 맺었다.

이윤섭 환경부 환경정책관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성장 잠재력은 있으나 재정·기술적 어려움을 겪는 다양한 친환경 사회적경제 주체를 발굴·지원함으로써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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