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기차 주인 '공개 추첨'
서울시, 전기차 주인 '공개 추첨'
  • 이소연 기자
  • 승인 2014.11.19 1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1일 인터넷 생중계 … 서울광장서 시승식도

서울시의 전기차 보급대상자 182명이 오는 21일 공개추첨을 통해 확정된다. 시는 올해 처음 ‘전기승용차 민간보급 사업’을 실시해 지난달 8일부터 18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했다.

보급 대상은 국가유공자·장애인·3명 이상(1996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자녀) 다자녀 가구 20대, 일반시민 112대, 서울시 소재 사회적 기업, 중소기업 등 기업·법인·단체 50대 등 총 182대다.

보급차종은 기아자동차 ‘레이EV’, ‘쏘울EV’, 르노삼성자동차 ‘SM3 ZE’, 한국지엠 ‘스파크’, BMW Korea ‘i3’ 등 5종이다. 모두 최고속도 130km/h 로 강변북로, 내부순환로는 물론 고속도로 이용도 가능하다.

시는 선정된 보급대상자의 주차공간 확보 여부와 충전기 설치 모델 등을 확인한 뒤 결격사유가 없을시 최종 보급대상자로 확정한다.

충전기 설치 현장조사 과정에서 탈락자가 발생할 경우 이날 뽑은 예비대상자 중에서 추가 선발하게 된다.

추첨식 행사는 민간보급 신청자는 물론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라이브서울(http://tv.seoul.go.kr)을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도 가능하다.

강희은 서울시 친환경교통과장은 “이번 182대를 시작으로 오염물질 배출 적고 소음 없는 전기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져 전기차 시장 활성화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개추첨식에는 정효성 행정1부시장, 전철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위원장과 전기차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한편 이날 서울광장에서는 전기승용차 전시와 시승식도 진행된다. 기아자동차 '레이EV', '쏘울EV', 르노삼성자동차 'SM3 ZE', 한국지엠 '스파크EV' 및 BMW 'Korea i3' 등 5종의 차량을 직접 운전해볼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