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리프킨부터 마이클 슈나이더까지, 세계 에너지석학 한자리에
제레미리프킨부터 마이클 슈나이더까지, 세계 에너지석학 한자리에
  • 이소연 기자
  • 승인 2014.10.14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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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포럼, 1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서 개최

‘201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포럼’에 제레미 리프킨부터 마이클 슈나이더까지 국내외 유명 에너지 전문가들이 총출동한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오는 1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ICT 융복합 시대의 대한민국 에너지 현주소와 미래 신산업’을 주제로 ‘201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14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제34회 ‘201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전시회와 함께 에너지 분야 종사자들의 기술 교류의 확대를 위해 열린다.

기조연설자로는 ‘3차 산업혁명’, ‘노동의 종말’ 외 다수의 도서를 집필한 세계적 경제학자이자 미래학자인 제레미 리프킨(Jeremy Rifkin) 교수가 대한민국 에너지 도약의 기회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기조연설 이후에는 3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강의가 진행된다. 첫 번째 트랙에서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개발정책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베누아르보 IPEEC 사무국장의 ‘에너지 효율 정책 국제 동향’, 프라딥 몽가 UNIDO국장의 ‘해외 에너지 기술이전 성공사례’ 강연이 열린다.

두 번째 트랙에서는 ‘창조경제 기반의 에너지 ICT 신기술’을 주제로 조상욱 KT 상무의 ‘IoT 기반의 스마트 에너지 사업추진 현황’, 정희돈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박사의 ‘선진 스마트 팩토리’가 펼쳐진다.

마지막 트랙에서는 ‘에너지산업의 미래시장 전망’을 주제로 국제 에너지 정책전문가인 마이클 슈나이더의 ‘신재생 에너지 분산전원’,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위원의 ‘신재생에너지와 ESS 융합의 경제성’ 등 국내외 유명 연사들 18명의 강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영국 BRE 건물연구소의 대표 ‘리차드 하디’가 3D 홀로그램 영상으로 특별발표를 해 비행기 이동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탄소중립형 포럼으로 개최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변종립 공단 이사장은 14일 열린 ‘에너지대전’ 개막식에서 “이번 포럼이 창조경제의 출발점인 ICT 융합 에너지신산업을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해보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라고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사회 청사진을 그려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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