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창업’ 비즈니스아이디어 공모전 시작
‘공공데이터→창업’ 비즈니스아이디어 공모전 시작
  • 최종희 기자
  • 승인 2014.10.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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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상금 2400만원·사업화 서비스·연구개발’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25일까지 정부가 보유한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제2회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 분야는 해외 시장정보, 전시 관련 정보, 전력정보, 제품 안전·리콜정보 등 산업부가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중심으로 지리, 교통 등 다른 공공 데이터나 민간의 정보와 접목해 창출한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가 대상이다.

공모전은 ‘아이디어 기획 부문’과 ‘앱 개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민은 개인 또는 팀을 이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수상작은 산업부장관상 등 포상과 총 2400만 원 규모(최우수상 8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수상작들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화 서비스 ▲연구개발(R&D) ▲창업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bizidea.co.kr)를 통해 하면 된다. 수상작은 12월 중 발표된다.

김준동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공모전은 공공데이터의 잠재적 가치를 세상 밖으로 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는 창조경제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달 기준 산업부가 공개한 공공데이터 수는 모두 156건이다. 한전의 ▲신재생에너지 PPA정보시스템 ▲전력거래 분석시스템 ▲전기차충전소 운영시스템 등이 대표적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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