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전기설계분야 협력 확대된다
한-중, 전기설계분야 협력 확대된다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4.07.09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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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술인협회․中전력계획설계협회 업무협약

유상봉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은 지난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의 대표적인 전기설계단체인 중국전력계획설계협회와 ‘전기설계분야의 상호협력과 우호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상봉 회장과 마광민 전기설계협의회 의장, 리 아이민 중국전력계획설계협회 부이사장이 참석해 양 국가 설계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외에서 유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전기관련 단체와의 정보교류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국전력계획설계협회는 지난 1985년 설립된 단체로 전기기술인협회와 비슷하게 자국내 전기설계업체 및 기술인력관리와 교육훈련, 공제사업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앞으로 양 기관은 ▲전기관련 정책과 법·제도에 관한 정보교류 ▲전기분야 업역확장 등에 관한 정보교류 ▲양 단체가 발행하는 정기간행물과 전기기술자료의 교환 ▲양 단체 국제행사의 상호방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전기기술인협회는 특히 중국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BIM(빌딩정보모델링) 설계기술과 전기설계 업역의 법·제도 변화에 대한 정보를 얻게 돼 국내 설계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기기술인협회는 앞으로 전기안전관리제도 측면에서 우리나라와 흡사한 일본전기기술자단체, 대만전기기술자단체와도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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