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소형LPG저장탱크사업 다음달 착수
원주 소형LPG저장탱크사업 다음달 착수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4.07.0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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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비 절감•안전성 대폭향상 기대

 강원도 원주시 황둔․송계마을의 소형 LPG 저장탱크 사업이 빠르면 다음달 시작될 전망이다.

한국LPG산업협회는 지난 9일 황둔․송계마을 복지회관에서 토지사용과 자부담 등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8월말경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형 LPG 저장탱크 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마을에 소형 LPG 저장탱크를 설치하고 배관을 통해 연료를 공급하는 것이다. 세대별로 LPG용기를 통해 사용하던 기존과 비교하면 최대 30%의 연료비 절감이 기대된다. 또 공급시설에 대한 안전설비가 갖춰짐에 따라 안전성도 크게 향상된다.

소요되는 비용의 50%는 국비로, 40%는 시비로 지원돼 사용자는 10%의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황둔·송계마을은 약 3억3천만원 정도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중 정부에서 1억6천500만원, 시에서 1억3천200만원을 지원하고 사용자는 3천30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를 통해 50∼60가구 정도가 LPG를 도시가스처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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