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구원, 기술이전·사업화 우수기관 선정
전기연구원, 기술이전·사업화 우수기관 선정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4.07.0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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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기술사업화 지원성과 인정받아

한국전기연구원은 지난 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14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에서 기술 이전ㆍ사업화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기술사업화 대전은 대학이나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 이전·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된 행사로 올해는 2일부터 4일까지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연구소로는 전기연구원을 비롯해 전자통신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그외 서울대, 경희대, 연세대 등 3개 대학과 기업은행, 스틱인베스트, 프라미어벤처파트너스 등 3개 금융기관도 함께 수상했다.

표창받은 기관들은 기술 활용률 지표(기술 계약ㆍ이전, 창업 건수 등)와 기술사업화 수익률 지표(연구개발 생산성, 기술료 수입, 5개년도 누적 기술이전 수익 등)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정됐다.

전기연구원은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1년 2월 성과확산을 위한 전담조직인 성과확산팀을 신설했고 2013년에는 기술사업화와 중소기업지원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기술사업화부로 확대개편했다. 이를 통해 업무역량 집중화를 통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연구성과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며 이공계 정부출연 연구기관 가운데 기술료 수입순위 2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전기연구원은 또 지난 2012년부터 기술이전을 받거나 공동연구를 수행한 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전기연구원-기술사업화협의회(KERI-TCA)’ 운영을 지원하면서 회원사간 기술교류와 공동연구를 촉진하고 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의 애로점을 해결하고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2개의 자체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마련하고 총 60여명의 연구원과 39억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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