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도시가스 요금 소폭 인상
경남도, 도시가스 요금 소폭 인상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4.07.0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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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너지 0.0501원, 경동도시가스 0.0428원, 지에스이 0.0508원

 

경상남도에 공급되는 도시가스 공급비용이 이달부터 소폭 인상됐다.

경상남도는 창원·통영·김해·밀양·거제·함안·고성·창녕 등 8개 시군에 공급하고 있는 경남에너지의 도시가스 공급비용을 MJ당 0.0501원 인상, 평균공급비용이 2.2278원으로 조정됐다.

양산지역에 공급하는 경동도시가스의 도시가스 공급비용은 MJ당 0.0428원 인상해 평균공급비용은 1.7775원으로 조정됐다. 또 진주·사천·함양·거창지역 등 4개 시군에 공급하는 지에스이는 진주혁신도시, 함양, 거창 등 대규모 투자의 영향으로 평균공급비용이 MJ당 0.0508원 인상해 2.8028원으로 조정됐다.

도시가스 공급비용이 인상된 것은 전년대비 시설투자비가 4.21% 인상됐고 수용가 수는 6.76% 증가했지만 판매량이 2.89% 감소됐기 때문이다. 신규공급지역과 단독주택 지역 등에 대한 투자확대에 따른 영향도 반영됐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시 외곽지역과 도시가스 비 공급지역까지 보급을 확대하는 한편, 서민들의 연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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