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국민대통합위 “갈등관리 함께 나선다”
중부발전-국민대통합위 “갈등관리 함께 나선다”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4.06.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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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와 타협에 기초한 갈등관리 문화 조성

한국중부발전은 30일 국민대통합위원회, 갈등학회 합동으로 ‘공공기관의 실효적 갈등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민대통합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기관 갈등관리 지원 사업’의 실행력 향상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은 대화와 타협에 기초한 갈등관리 문화를 조성하고 공공․민간 분야의 갈등관리 자원을 공유·협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공공기관 갈등관리 지원사업’은 국민대통합위원회에서 공공기관과 민간 갈등관리 전문가의 연계를 지원해 공공부문의 실효적인 갈등관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추진에 따른 대립적 이해관계나 민원을 빈번히 경험하는 기관 중 자발적 참여의사를 밝힌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중부발전이 참여하게 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국민대통합위원회와 갈등학회는 공공기관의 갈등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지식·노하우를 제공하고 중재·조정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공공기관은 사업과정에서 겪은 갈등관리의 성공과 실패 경험을 공유하고 현장 갈등관리 역량을 키우는 한편 중립적 제3자를 활용한 갈등현안 해결을 도모하게 된다.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은 “갈등당사자인 정부나 공공기관이 문제해결에 직접 나설 경우 주민이 신뢰하지 못해 위원회가 공공기관을 대신해 중립적인 민간 전문가와 주민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사업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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