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기온 상승·조업일수 감소따라
평균기온의 상승에 따른 냉난방 부하 감소의 영향으로 지난 5월 한국전력의 판매실적이 전년 동월대비 0.2% 감소했다.
지난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5월 중 한전이 전기소비자에게 판매한 실적은 전년 동월대비 0.2% 감소한 374억㎾h였다.
전력판매가 감소한 것은 평균기온 상승(+2.2℃↑), 최저·최고기온 차이 감소로 냉난방 부하가 감소하고 조업일수도 감소(△1.5일) 한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조업일수 감소로 수출 증가율(△0.9%)도 하락하면서 산업용 판매량 증감률(1.9%)은 최근 추세대비 하락했다. 산업용 판매량은 지난 1월 2.4%, 2월 4.7%, 3월 5.9%, 4월 4.3% 증가했었다.
난방수요 감소로 주택용은 1.1%, 심야전기면은 23.8% 감소했다. 평균기온 상승, 최저·최고기온 차이감소로 냉난방부하 감소 및 휴일 증가에도 불구하고 일반용은 1.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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