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나주이전 첫 단추 꿰다
한전, 나주이전 첫 단추 꿰다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4.06.2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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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옥에 소나무 30여주 이식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26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내 본사 신사옥 건설현장에서 ‘본사 소나무 이식 기념식’을 개최했다.

조환익 사장, 나주시장, 지역주민 및 공사관계자 임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서울 삼성동에 식재되어 있던 소나무 30여주가 이식되고 안내판 제막 행사가 있었다.

조환익 사장은 “단순히 나무를 옮겨 심는 차원을 넘어 이식한 소나무가 뿌리 내리고 무성한 가지를 뻗듯이, 국내 최대 공기업으로서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나주혁신도시가 대표 에너지밸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하2층, 지상 31층으로 건설중인 한국전력 신사옥은 에너지 대표 공기업에 걸맞은 ‘그린에너지 명품 건물’로 현재 공정률이 91%에 달하고 있다.

업무용 건물로는 국내 최대인 6750kW의 신재생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소비량의 42%를 충당하게 된다. 신사옥은 또 최저 에너지소비건물(135kWh/㎡․년)로 건설돼 에너지기술연구원으로부터 에너지효율 1등급 예비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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