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등 6개 공기관 청렴·반부패 협력 뜻 모아
남부발전 등 6개 공기관 청렴·반부패 협력 뜻 모아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4.06.11 1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렴 Winner Club 발족…행동강령 공동 제정
▲ 청렴 Winner Club 참여기관 반부패․청렴업무 책임자 및 실무자들이 국가전반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자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한국남부발전이 한국전력거래소, 서울메트로 등 6개 공공기관과 청렴문화 확산 및 반부패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에 뜻을 모았다.

남부발전과 전력거래소, 서울메트로, 한국산업단지공단, 대전도시철도공사,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최근 국가 전반의 청렴수준 제고에 기여하고자 청렴 Winner Club을 발족하고, 그간의 활동내역 점검과 향후 남은 기간의 활동방향 정비를 위한 보고회를 지난 10일 남부발전 본사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남부발전이 시행 중인 부패행위에 대한 One Strike-Out제, 경영간부 임명시 청렴편지 전달, 2직급 승격 시 청렴가점 부여 등이 참여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또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기관특성을 반영한 행동강령 운영 또한 기관들의 관심을 받았다.

참여기관들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이 같은 각 기관의 우수한 문화와 제도를 상호 교류하는데 뜻을 모았고, 공공기관 최고수준의 행동강령 공동 제정과 기관별 반부패·청렴정책에 대한 상호진단 및 컨설팅을 추진키로 협의했다. 또 월 1회 이상의 정기적인 실무자급 회의를 통하여 활동의 실효성 확보를 약속했다.

최기홍 남부발전 감사실장은 “청렴 Winner Club 활동은 단순히 타 기관의 청렴우수 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청렴정책의 딜레마를 함께 고민하고 공동의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나아가 국가 전반의 청렴수준 제고에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렴 Winner Club을 주관하는 남부발전은 출자회사에 대한 청렴문화확산 협약을 시행하고 입사 초년생으로 구성된 청렴ⓘ돌 그룹과 더불어 청렴활동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같은 적극적인 사업추진 결과 2011년 이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측정과 반부패경쟁력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