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都, 모바일 관리시스템으로 안전관리 ‘UP'
강남都, 모바일 관리시스템으로 안전관리 ‘UP'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4.06.1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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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정보로 초기 대응능력 향상

강남도시가스(대표 이윤영)는 6개월에 걸친 작업끝에 GIS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안전관리시스템의 구축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사용에 들어갔다.

이번 모바일 안전관리시스템은 현장의 점검자들이 GIS서버에 직접 접속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 받는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최근 국가적으로 대두되고있는 안전관리 강화정책에 발맞춘 최첨단 시스템이다.

강남도시가스는 모바일 안전관리시스템의 구축으로 가스사고 등 비상상황 발생시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배관 매설정보와 긴급차단밸브의 위치 검색이 가능해져 신속한 초기 대응능력을 갖추게 됐다. 특히 기존의 모바일 안전관리시스템 방식이 서버의 GIS정보를 노트북이나 태블릿PC 등에 업로드해 현장에서 검색했던 것과는 달리 태블릿PC와 LTE망으로 GIS 서버에 실시간 접속해 정보를 조회하는 것은 물론, 현장의 시설 점검내용과 굴착공사 협의 내용등을 발생과 동시에 직접 등록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업무복귀 후 GIS서버에 점검 및 협의내용을 업로드하는 별도의 과정이 필요없어 업무 효율성도 대폭 개선했다.

또 매일 점검하는 시설물과 굴착공사장의 점검계획을 순찰경로와 연계함으로써 시스템에서 안내하는 코스에 따라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돼 1일 평균 약30분 이상의 시간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부가적으로 통합메신저 서비스인 카카오톡 및 사내 그룹웨어, 굴착공사정보지원세턴(EOCS) 어플리케이션과도 연동할 수 있어 현장의 직원들이 별도의 PC 없이 안전관리 전반과 사내 일상 업무처리와 소통이 가능하게 됐다.

강남도시가스는 이번 구축된 모바일 안전관리시스템을 ‘EAGLE VIEW’라는 명칭으로 프로그램 저작권등록을 완료해 창작물에 대한 지적재산권 보호장치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상황실 리모델링, 영상감시시스템 도입 등과 함께 종합안전관리시스템의 수준향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왕근 강남도시가스 전문는 “이번 모바일 안전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도시가스 현장 안전관리업무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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