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여성기업 성장·혁신운동 지원
중부발전, 여성기업 성장·혁신운동 지원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4.06.1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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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2000억원 제품 추가 구매

한국중부발전(사장 최평락)은 10일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이민재) 및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이은정)와 ‘여성기업의 산업혁신과 동반성장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여성기업의 판로확대와 생산성 제고, 정부의 ‘산업혁신운동 3.0’ 등 정부정책의 공동 협력을 위해 체결됐다.

중부발전은 여성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5개 분야에 대해 집중 육성․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정부의 ‘산업혁신운동 3.0’에 부응해 열악한 여성기업의 생산환경 설비 개선에 기업별 1000만원, 정보화 구축에 3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 여성기업의 사업참여 기회를 제도적으로 지원하고자 구매상담회, 수출로드쇼 등 판로 지원사업에 일정비율을 제공하고, 지원사업 대상기업을 선정시 가점 10% 부여, ‘동반성장 1(대기업)+2(중소기업)’제도에 여성기업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게 된다.

최근 5년간 450억원의 여성기업제품을 구매한 중부발전은 발전소에 적용할 제품의 공동발굴과 기업 추천으로 향후 10년간 2000억원의 제품을 추가 구매할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KOMIPO 창업 프로젝트’와 연계해 아이템 개발, 사업화 지원 등 여성의 창업을 위해 공동 협력하게 된다.

이와 함께 중부발전이 진출해 있는 인도네시아 찌레본 발전소, 태국 나바나콘 발전소 등 해외사업지역에 여성기업의 진출을 위한 공동협력 및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인사말에서 “여성기업의 수가 이제는 전체기업의 38%에 육박할 정도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여성기업이 질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중부발전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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