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업계, LPG충전소 위기상황 적극 대응
LPG업계, LPG충전소 위기상황 적극 대응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4.05.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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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산업협회․대한LPG협회, 위기대응 표준 매뉴얼 제작

LPG업계가 LPG충전소의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1일 한국LPG산업협회(회장직무대행 이재홍)와 대한LPG협회(회장 홍준석)는 LPG충전소의 위기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LPG충전소 위기대응 표준 매뉴얼’을 제작ㆍ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되는 LPG충전소 위기대응 매뉴얼은 지난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위기ㆍ재난 시 초동대응의 중요성과,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에 대한 필요성을 재인식한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LPG충전소의 위기대응 조치는 충전소별 ‘충전소 안전관리규정’에서 정하는 긴급조치 요령과 개별 LPG충전소의 특성이 반영된 자체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대응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 제작되는 매뉴얼은 보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초기단계부터 유관기관 및 전문가가 직접 제작에 참여하고, 실제 현장에서 즉시 적용될 수 있도록 쉽고 간단하게 실용성을 최우선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매뉴얼이 완성되면 LPG충전소뿐만 아니라 전국 지자체 가스담당부서와 유관기관에도 배포해 비상시 공조활동도 강화하게 된다.

LPG업계는 향후 매뉴얼에 따른 가상훈련을 민방위의 날 등과 연계해 주기적으로 실시토록 유도하고 우선 6월초 대구지역에서 민관이 참여하는 가상훈련을 실시해 훈련 상황을 직접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LPG충전소의 자율적 사고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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