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연, 극저온 LNG플랜트용 열교환기 개발
기계연, 극저온 LNG플랜트용 열교환기 개발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4.05.2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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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nm이하 극소형 유로로 구성, 열교환효율 높여

 

한국기계연구원 최준석 박사팀이 극저온 가스액화(LNG) 플랜트에 적용할 고집적, 고효율 ‘마이크로채널 열교환기'Micro channel heat exchanger)’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마이크로채널 열교환기는 기존 열교환기가 수nm크기의 유로 즉 유체가 흐르는 통로로 구성된 것과는 달리 1㎜ 이하 크기의 극소형 유로로 구성된 열교환기다. 극소형화함으로써 단위부피당 열교환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최준석 박사팀은 금속재표를 밀착시켜 접합면에 타 재료 없이 원자의 확산원리에 따라 접한하는 확산접합 방식을 채택해 고집적, 고효율 마이크로채널 열교환기를 개발했다. 특히 이번 개발기술은 영하 162도의 극저온 환경의 가스액화 플랜트에서 작동이 가능해 선진국들이 선점하고 있는 연간 100억 달러 규모의 시장에 우리나라가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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