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2014년 RFID 등 센서 시범사업 선정
RFID기술을 적용한 LPG용기의 보급을 위한 관련법이 마련돼 2015년 하반기에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9일 플라스틱 내구성 태그 기반 LPG용기 안전 이력관리 시스템을 ‘2014년도 RFID 등 센서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LPG용기에 플라스틱 NFC태그를 부착해 LPG 충전·검사·판매(충전사업자→검사장→판매사업자) 전 과정에 대한 안전이력관리를 추진하는 것이다.
한국LPG산업협회 주관으로 지난 2013년 6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총 6억9000맍원이 투자돼 LPG용기 2만개(안양, 대구, 목포, 홍천 4개지역)와 LPG 충전․판매사업자 24개소(시범사업 후 약 5000개 사업자 사용)에 시범 적용됐다.
LPG용기에 NFC태그를 부착해 판매사업자-충전소-재검사장 등 LPG용기 이력관리(용기 소유, 수기문서 전산화)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검사이력, 유통기한 등의 안전정보를 확인했다. 또 독성가스 용기관리, 초고압가스 용기관리 등 가스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국가표준모델 개발로 RFID기술 확산에 기여했다.
이 사업을 통해 LPG사업자 업무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액이 연간 720억원에 이르고 75.6%의 사고예방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미래부와 NIPA는 앞으로 태크종류, 부착위치, 방법, 인식률 등 RFID기술적용을 지원하고 2015년 상반기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을 개정한 후 2015년 하반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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