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회 한난사장, 특별점검 진두지휘
김성회 한난사장, 특별점검 진두지휘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4.05.1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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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사업장 사고방지 작업 전력
▲ 김성회 한난 사장이 현장을 순회하며 안전한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성회)는 지난 4월24일부터 5월27일까지 약 한 달간, 전국 1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경영진이 직접 재난안전 사고 방지를 위한 현장 특별 지도점검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진도해상 세월호 여객선 사고 및 서울 지하철 2호선 추돌사고 등 연이어 발생된 안전사고를 계기로, CEO가 직접 현장의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고, 대형재난사고 발생이 가능한 열원현장에 대해 직원들의 위기관리 역량과 대처능력을 확인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취임 초부터 안전과 보안을 CEO경영철학으로 지정할 만큼 두 분야에 대해 강조해 온 김성회 사장은, 세월호 사건 직 후, 전 직원들에게 SMS를 통해 공직자의 경건한 자세를 당부하는 한편, 위기대응 매뉴얼 및 개인 임무카드를 재정비하고 개개인이 숙지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임원진 조편성을 통해 불시 방문하는 금번 점검은, 재난발생 시 제일 중요한 초동대처를 위해 매뉴얼에 따른 유형별 재난발생 대비 실질적 대응훈련과 조직 및 현장책임자의 역할 재정립, 지휘역량강화, 개인별 임무숙지 등을 강조하며, 비상 시 신속하게 행동할 수 있는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도록 주문했다.

특히, 군 지휘 경력을 가진 김성회 사장은 지하 20~30미터 아래, 무인 운전되어 관리가 취약할 수 있는 가압장 등을 직접 열쇠로 열고 들어가 지하 시설물 관리상태를 집중 점검하는 등 탁월한 현장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했다.

지난 4월 24일부터 현재까지 지사 및 무인시설 19개소를 불시 점검한 김성회 사장은 “금번 경영진의 불시 현장 특별지도점검을 통해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는 한편, 안전제일의 조직문화 확산과 무재해 사업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불시점검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조직개편을 현장에서 지시하는 등 현장경영을 통해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위기대응 매뉴얼 재정비 외에도 기타 업무 매뉴얼 재정비 및 변경사항 등을 업데이트 하는 매뉴얼 경진대회를 추진해 업무 효율성 제고 및 직원 생산성 향상 도모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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