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회적 기업·마을기업에서 76억원 구매키로
한국남동발전은 경상남도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의 자립을 지원키 위해 이들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향후 2년간 76억 원을 들여 구매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남동발전은 12일 경남도내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의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고용을 확대하기 위해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 경남 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조임경), 경남마을기업협회(회장 이한일)과 결연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사회적기업협의회와 경남마을기업협회는 남동발전의 지원을 받아 회원기업의 자립과 고용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경상남도는 기관 간 가교 역할을 통해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의 자립기반을 강화와 고용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허엽 남동발전 사장은 “남동발전은 그 동안 지역과의 동반성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기술과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려고 노력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상남도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홍준표 경기도지사는 “남동발전과의 결연협약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에는 일자리를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남동발전과 경상남도 등은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제품 및 서비스 구매에 관한 세부사항 결정을 위해 협약기관 간 실무운영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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