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자체개발 SG 통신프로그램 ‘국제인증’
한전 자체개발 SG 통신프로그램 ‘국제인증’
  • 신승훈 기자
  • 승인 2014.04.2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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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IT분야 기술개발 활성화 전망 … 수입대체 효과도 커

한국전력이 자체개발한 스마트그리드 통신프로그램이 국제 표준적합성 인증을 획득해 국내 전력IT분야 기술개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전력은 전력연구원에서 자체 개발한 국제표준 기반 통신 소프트웨어인 KEPCO 61850 Library Stack에 대하여 UCAIug 국제 표준적합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IEC 61850 Library Stack을 국산화 한 KEPCO 61850 Library Stack은 발전, 변전, 신재생에너지 등 전력분야 전반의 설비자동화를 위한 국제통신표준 IEC 61850을 준용하는 전력설비 통신프로그램으로 각각의 전자제어 및 계측용 장비에 설치돼 스마트그리드의 주요 핵심인 ICT기능을 담당하는 소프트웨어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IEC 61850기반 통신 소프트웨어인 IEC 61850 Library Stack이 지금까지 100% 외국산제품에 의존하고 있던 것을 대체하기 위해 2011년 11월부터 18개월동안 KEPCO 61850 Library Stack을 자체 기술로 개발했고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UCAIug 국제 표준적합성 인증시험을 수행했다.

국제 표준적합성 인증시험은 제품이 IEC 61850 표준에 적합하게 개발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시험으로, 이번에 해당 시험을 통과함으로써 KEPCO 61850 Library Stack의 기능 및 타사 제품과의 상호 운용성에 대해 정식으로 국제 검증을 완료했다.

앞으로 한전 전력연구원은 국내 전력IT분야 기술개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기존에 1500 ~ 2500여만원에 판매중인 SISCO社, Tamarack社의 소스코드와 동일한 기능을 하는 KEPCO 61850 Library Stack 소스코드를 1000만원 정도에 제공할 예정이고 특히 비영리 목적으로 사용하기를 원하는 단체에는 라이브러리 형태로 무료 보급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에 한전이 지능형 전력망 분야의 핵심 기술인 IEC 61850 통신 S/W을 자체 확보함에 따른 국가 전체의 경제적 효과는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2018년경에는 약 240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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