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과학문화재단 올해의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
S-OIL, 과학문화재단 올해의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
  • 조재강 기자
  • 승인 2013.12.02 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물리·화학, 젊은 과학자 4명에 연구지원금 1억3천만원 전달
▲ ‘제3회 올해의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에서 시장자와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OIL(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이 설립한 S-OIL 과학문화재단(이사장 오명)은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제3회 올해의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물리·화학 분야에서 선정된 젊은 과학자 4명에게 연구지원금 1억3000만원을 전달했다.

분야별 대상에는 ▲물리 분야: 원자로에서 나오는 중성미자(기본입자의 일종)의 변환을 관측한 박정식 (31세·서울대)씨 ▲화학 분야: 이광자 표지자(생체 영상 연구를 위해 개발한 신물질)를 연구한 임창수 (32세·고려대)씨를 선정해 각각 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또한 장려상에는 박지상(물리분야, 28세·KAIST)씨, 정효성(화학분야, 30세·고려대)씨를 선정해 각각 1500만원씩을 수여했다.

S-OIL 우수학위 논문상은 물리·화학·수학·생물학·지구과학 등 5개 기초과학 분야의 학술연구 지원을 위해 2011년 제정되어 우수 논문을 발표한 젊은 연구자를 선정해 연구비를 후원하고 있다.

S-OIL 과학문화재단 관계자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학문적 열정과 인내심으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이들 젊은 과학자들이야말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주역들”이라면서 “앞으로도 이들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OIL 과학문화재단은 우수학위 논문상 시상식 이외에도 선도과학자 펠로십 표창, 과학영재아카데미 후원, 개발도상국 과학자에 기술 전수 등 과학분야의 연구 지원과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9월부터 시작한 과학영재아카데미는 과학기술계 원로들이 영재 초등학생들의 과학 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멘티 학생들이 대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멘토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를 기르도록 돕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