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005년 천연가스 85% 증산
中 2005년 천연가스 85% 증산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1.09.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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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5개년 계획따라… 석탄산업도 육성

중국은 최근 에너지분야의 5개년 계획을 책정, 석탄산업의 효율화와 전력사업의 경쟁촉진 등을 표방하고 나섰다. 주내용은 에너지공급의 중심인 석탄의 증산과 동시에 국제적인 비판이 강한 환경문제로의 대책에도 힘쓴다는 것이다.
중국정부의 계획에 따르면 2005년 석탄생산량은 11억7천만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17% 늘릴 방침이며 석유는 1억6천5백만톤으로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천연가스는 85% 늘린 5백억㎥로 확대할 전망이다.
또 생산기술의 발전으로 석탄의 연소효율을 향상시키고 유황산화물을 저감시키는 등 ‘크린 콜 기술’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의 석탄생산은 피크였던 96년에 약 14억톤을 기록했지만 공급과잉과 대기오염 등 환경문제의 심각성 때문에 소규모 탄광을 중심으로 폐광이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2005년까지 제10차 5개년계획으로 연평균 7%의 고성장을 목표로 하는 한편 수입초과인 석유의 증산을 검토하지 않기 때문에 석탄을 에너지의 주체로 한다는 정책을 유지해 서서히 석탄을 증산한다는 것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또 전력사업에 대해 독점체제가 타파되지 않고 자원이 합리적으로 배분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해외의 사례 등을 참고로 해 경쟁구조를 도입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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