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국민행복추진단에 바란다
도시가스 국민행복추진단에 바란다
  • 한국에너지
  • 승인 2013.11.0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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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500만 가구가 사용하고 있는 도시가스는 이제 난방용, 취사용에 있어 명실상부한 국민에너지가 됐다. 정부와 각 도시가스사의 각고의 노력을 통해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성과를 거두면서 편리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써 인정받게 된 것이다. 그러나 지역난방 등 타 난방방식과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이제는 양적인 성장과 함께 질적인 성장도 중요한 시기가 됐다. 특히 종합적인 서비스 진단 및 제도개선 노력이 부족하다는 점은 도시가스 발전에 아쉬움을 주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탄생한 도시가스분야 ‘국민행복 추진단’은 도시가스의 질적인 성장을 이끌고 국민의 에너지사용에 있어 만족도를 높이는데 있어 적절한 선택이라는 생각이다.

국민행복 추진단은 소비자단체, CS컨설팅기관, 도시가스업계가 함께 국민의 목소리를 같은 눈높이에서 경청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우선적으로 도시가스 서비스 진단, 국민제안 접수 등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게 되는데 특히 제도상 아쉬운 부문, 이른 바 ‘손톱 밑의 가시’를 제거하는 제도개선에 앞장서게 된다.

특히 이사시 가스렌지 연결비, 요금고지서, 체납 연체료, 계량기 교체 등 소비자 측면에서 아쉬웠던 서비스 전반에 걸친 종합 개선과제를 발굴해 시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공급위주였던 우리 에너지산업이 이제 수요자 중심으로 변모하고 있다. 같은 에너지를 사용하더라도 조금더 편리한, 안전한 쪽으로 이용이 변모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에너지공급자들의 복지 확대 역시 중요한 덕목이 되어가고 있다.

청정한 LNG를 연료로 사용하면서 친환경 에너지산업을 이끌었던 도시가스 사업이 질적인 면에서도 모든 에너지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국민행복추진단’이 앞당서 이끌어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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