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상생협력방안 컨설팅’ 보고회 개최
서부발전, ‘상생협력방안 컨설팅’ 보고회 개최
  • 변국영 기자
  • 승인 2013.10.0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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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본사 이전 위해, 56개 과제 도출
▲ 한국서부발전이 4일 충남 태안군 청사에서 공공기관 본사 지방이전에 따른 ‘상생협력방안 컨설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한국서부발전은 4일 공공기관 본사 지방이전에 따른 ‘상생협력방안 컨설팅’ 최종보고회를 진태구 태안군수, 조인국 한국서부발전 사장, 신동호 한국서부발전노조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태안군 청사에서 개최했다.

‘상생협력방안 컨설팅’은 서부발전이 2015년 본사 이전을 계기로 태안군의 정주여건을 개선키 위해 태안군과 공동으로 올해 1월 한국비교정부학회에 발주했다.

컨설팅에서는 3개 분야에서 총 56개의 추진과제가 발표됐다. ▲교육환경 개선분야에서는 태안형 인재숙 설립, 작은 도서관 확대 등 12개 과제 ▲생활환경 개선분야에서는 도시기반 및 통학로 확충, 다목적 건강증진 프로그램실 설치 등 19개 과제 ▲상생협력 강화분야에서는 청소년멘토링프로그램 시행, 지역농산물 우선구매제 시행, 도농융합형 문화예술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25개 과제가 도출됐다.

이들 과제는 다시 장기과제와 단기과제로 분류해 단기실행과제는 2014년부터 태안군 예산에 반영하여 실행할 계획이다.

진태구 태안군수는 “이번 컨설팅이 기존의 협력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공공기관 본사이전의 롤모델을 제시한 것 같다”며 “이를 통해 양 기관의 폭발적인 성장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은 “컨설팅에서 도출된 과제 중에서 쉽지 않은 것은 없지만, 어렵다고 해서 실행하지 않으면 현재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퇴보할 수밖에 없다”며 “서부발전과 태안군의 상생협력을 위해 공기업으로서의 제약을 최대한 극복하고 과제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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