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최초 ‘포괄적 유연탄 가치평가’ 도입
동서발전, 최초 ‘포괄적 유연탄 가치평가’ 도입
  • 변국영 기자
  • 승인 2013.10.0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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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 가치평가 통한 경제적 구매 등 기대

한국동서발전(주) (사장 장주옥)는 2일 10시 본사 회의실에서 유연탄 공급사 담당자, 발전회사 연료구매 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괄적 유연탄 가치평가’제도 도입 설명회를 개최한다.

10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포괄적 유연탄 가치평가’는 기존의 운영비용 평가에 품질비용, 정비비용, 공급사 신뢰도 지수를 통합적으로 반영한 평가체계다.

동서발전은 지난 3년간 유연탄 성상별(Specification) 발전설비 영향, 탄질 분석 Data 등이 공급사별, 광산별로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고, 공급 국가별 정책변동, 안정적 공급 저해요소 등 유연탄 수급에 영향을 미치는 비계량적 외부 환경변수까지 축적해 왔기에 포괄적 유연탄 가치평가를 할 수 있었다.

이번의 포괄적 유연탄 가치평가 도입으로 동서발전은 △탄의 실질적인 가치평가를 통한 경제적 구매 및 설비운전의 안정성 강화 △선적항과 하역항의 발열량 차이 및 탄질 불균질도 개선 △공급사 신뢰도 평가를 통해 안정적 유연탄 수급 기반을 강화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공정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서발전은 호주, 인도네시아, 러시아 ,미국 등 국가에서 총 30여 개 공급사를 통해 연간 150여 항차에 1500만 톤의 유연탄을 도입하고 있다.

이경로 한국동서발전 자원전략실장은 “한국동서발전이 발전회사 처음으로 포괄적 유연탄 가치평가 체계 도입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라며 “평가 Tool을 관련 회사에 적극적으로 공유․확산하는 한편, 협업을 통해 관련 산업이 함께 성장․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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