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스마트그리드 사업 ‘가속화’
한전, 스마트그리드 사업 ‘가속화’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3.05.1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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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I 구축사업 전국 사업소 담당자 회의


한전은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올했 약 1800억원을 투자해 전국에 지능형 전력계량인프라(AMI) 200만호를 보급키로 하고 삼성동 본사에서 전국 AMI 담당자 회의를 시행했다.

AMI 사업은 2016년까지 1000만호, 2020년까지 전 고객(2194만호)을  대상으로 향후 8년간 1조7000억원을 투자해 시행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전은 지난 2월 중장기 지능형 전력계량인프라(AMI) 구축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는 한전 본사 및 전국사업소 검침, 스마트미터, 통신망 구축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해 공사 설계, 시공 및 종합 성능시험 방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회의가 진행되었으며, 효율적인 사업수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나동채 한전 SG사업처장은 “AMI는 전력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하는  스마트그리드의 기본이 되는 인프라로, 이번에 새로 수립한 ’13년도 AMI 구축 시행계획과 AMI 담당자 회의가 스마트그리드 사업 본격화의 첫발을 내딛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고 강조했다. 

향후 한전은 지능형 전력계량인프라(AMI) 구축을 시작으로 건물  에너지 관리시스템(BEMS), 대용량 전력저장시스템(ESS) 시설 등 스마트그리드 사업 확대를 통하여 에너지사용량 절감, 온실가스 감축, 전력설비 운영효율 향상은 물론 중소기업의 해외사업 진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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