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고졸사원 학위 취득 지원
동서발전, 고졸사원 학위 취득 지원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3.05.1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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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대학교와 사내대학 개설 MOU

동서발전은 14일 충남 당진시 소재 신성대학교와 사내대학 개설을 골자로 하는 ‘에너지 분야 인재양성 및 기술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이 체결한 이번 양해각서는 ▲계약학과* 형태의 사내대학 개설 ▲에너지 분야 전문가 및 문리 통섭형 인재 육성과정 발굴 ▲공동연구 개발 등의 기술교류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계약학과는 기업 등의 요청에 따라 대학이 계약을 맺어 설립하는 특정 분야의 정규 학과를 의미한다.

동서발전은 고졸입사자들이 대학 진학을 통해 정규학위 취득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지원하며, 신성대학교와 함께 산학협력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모범 모델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날 신성대학교에서 열리는 체결식에는 장주옥 동서발전 사장과 김병묵 신성대학교 총장이 참석해 에너지 분야의 지속적인 인재양성과 기술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2012년 11월에 울산대학교와 사내대학 개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후속조치로 울산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발전소 현장학습 프로그램 시행과 동서발전 사내대학 개설을 위해 양 기관이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2011년 9월에 전기수도공고 등 마이스터고 6개교와 ‘취업지원 및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해 매년 정규직 채용과 더불어 재학생을 위한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2010년 국내 최초로 고졸사원 고용할당제를 자율적으로 도입하고 채용인원의 30%를 고졸사원으로 채용하여 학력철폐와 청년실업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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