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올해 1분기 흑자 1604억원 달성
한전, 올해 1분기 흑자 1604억원 달성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3.05.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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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후 4년만

한전의 올해 1분기 연결결산 실적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72%가 늘어난 6578억원, 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131%가 증가한 1604억원으로 나타났다.

한전은 분기 단위로 연결결산 실적을 산출한 2010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1분기 실적이 흑자로 전환된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발전원가가 저렴한 원자력 발전소의 고장정지(영광 3호기 등) 및 계획예방 정비원전 증가에 따른 약 4300억원 규모의 전력공급원가 상승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평가손실 3932억원이 발생했으나 전력공급원가 회수율 확보를 위한 올 1월 전기요금 인상 및 국제유가 하락, 원가절감 등 발전회사를 포함한 전력그룹 전체 연간 1조원 규모의 자구노력 추진의 결과라고 말했다.

한전은 올해 6년 만에 연간기준 흑자를 달성하기 위해 원자력 발전소 고장을 최소화하고 지속적 자구노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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