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한수원과 송전선로 공동이용키로
남부발전, 한수원과 송전선로 공동이용키로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3.04.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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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N/P~동해S/S간(울동 T/L) 345㎸ 선로

▲ 남부발전 삼척그린파워건설 김만년 본부장(오른쪽)과 한정탁 한수원 울진원자력 본부장이 송전선로 공동이용 협약 체결후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전선로의 신규 건설 대신 기존 송전설비 활용을 통한 효율적 전력공급을 위해 남부발전과 한수원이 손을 맞잡았다.

남부발전 삼척그린파워건설본부는 지난 23일 삼척그린파워건설본부 비전룸에서 한수원 울진원자력본부와 345㎸ 울동T/L 송전용접속설비 공동이용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남부발전과 한전 간에 체결한 송전용전기설비 이용계약서에 의거해 한수원 접속설비인 울동T/L의 공동이용 및 비용분담에 관한 협약 체결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서의 주요내용은 전력계통 운영상 발전 제약 상황 발생 등 송전용 전기설비 사용의 우선순위 사항, 계통 연계에 따른 송전접속 비용 사항,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고장파급방지장치 설치사항, 협약과 관련한 분쟁 해결사항 등으로 구성돼있다.

김만년 삼척그린파워본부장은 “송전선로 공동이용 협약 체결을 계기로 기설선로 활용을 통한 최적 송전망 구성 및 국토의 효율적 이용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남부발전 건설사업의 설비 투자비 및 유지보수비 절감을 통한 이익을 창출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삼척그린파워건설본부는 ‘올해 4월 1, 2호기 송전선로 설치공사를 시작으로, ‘내년도 6월 수전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며, 올해 하반기 중 한수원과 울진N/P~태백 S/S간 154㎸ 송전선로 공동이용에 관한 협약체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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