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부품 전량교체
한수원은 23일 오전 7시 44분경 정지됐던 신월성원전 1호기의 정지원인은 원자로출력을 조절하는 제어계통의 전자부품 고장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한수원은 정밀 원인 분석 결과,지난해 8월 정지와 유사한 사항으로 확인했다. 지난해 정지시에는 고장 부품의 원인을 분석해 성능시험이 완료된 예비품으로 교체했다.
그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해 제작 업체와 설계 검토 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 개선한 새로운 부품으로 6월 계획예방정비 기간 중 전량 교체할 예정이었다.
한수원은 관련 부품을 포함하는 기기를 교체하고 나머지 다른 부품에 대해서도 건전성을 재확인, 점검하고 있으며, 신월성원전 1호기의 관련 원자로 출력제어계통의 건전성이 입증되면 규제기관의 심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월성1호기 발전정지로 전력거래소는 오전 8시 35분경 전력수급 '준비'단계를 발령했다. 예비력은 443만KW였으며 예비율은 7.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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