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재생의 중심으로 우뚝서다
대구, 신재생의 중심으로 우뚝서다
  • 한국에너지
  • 승인 2013.04.1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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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육성에 전력하고 있는 대구광역시의 노력이 결실을 거두며 국내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우뚝선 모습은 향후 지자체가 어떠한 방식으로 신재생에너지산업을 이끌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대구시는 이미 10년전부터 국내 최고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를 엑스코에서 개최하며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세계화를 모색해왔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열린 ‘제10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도 3만4132명이 전시회를 찾아 신재생에너지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했고 수출상담액이 30억 달러에 이르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유수의 신재생에너지기업이 대구로 몰려드는 촉매재 역할을 했다.


대구 엑스코에서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7일까지 세계 에너지인의 한마당인 ‘2013 세계에너지총회’가 개최된다. 이 행사를 통해 대구는 세계적인 신재생 특화도시로 우뚝설 것이다. 대구는 지난 11일 ‘2015년 국제태양에너지학회 학술대회(2015 ISES)’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매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태양에너지학회 학술대회는 세계 최대규모의 학술대회로 국내에서 2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측돼 대구는 명실상부한 산업과 기술 양면에서 신재생에너지의 메카가 된다. 


대구시는 이러한 국제행사 유치와 더불어 신재생에너지 보급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대구시가 유휴지를 활용해 추진하고 있는 낙동강 태양광발전프로젝트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대규모 사업으로 평가된다.


신재생에너지가 미래 핵심성장동력으로 성장할 가능성은 누구나 인정하지만 대구시만큼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실행에 나서는 지자체는 전무하다. 이러한 투자는 대구가 그린에너지도시로 세계 속에 발돋움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움켜질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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