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제2KOMIPO 스쿨’ 준공
중부발전, ‘제2KOMIPO 스쿨’ 준공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3.03.2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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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력발전사업 통해 삶의 질 향상 기여


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에서 초등학교와 소수력발전소를 짓는 사회공헌활동 전개를 통해 현지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지난 28일 국제아동후원단체 플랜(Plan)과 함께 인도네시아 자바섬 그로보강 지역에서 ‘제2KOMIPO 스쿨’ 준공식을 개최했다.

인도네시아 ‘제2KOMIPO 스쿨’ 건립은 중부발전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과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공적개발원조(ODA)를 연계한 민관협력 사업으로, 총 3억2000천만원의 예산을 들였다.

지난 해 4월 착공한 ‘제2KOMIPO 스쿨’은 초등학교와 유치원 각 1개 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무실, 도서관, 화장실, 식수시설을 갖춘 건물이다. 중부발전이 기자재와 장학금을 지급했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11월과 올해 두 번째 학교를 건립했고, 자바섬 서부 보고르(Bogore) 지역에 초등학교를 1개 더 건립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중부발전은 ‘제2KOMIPO 스쿨’ 준공식에 이어 지난 29일에는 자카르타에서 현지 NGO 단체인 IBEKA와 ‘소수력발전사업 공동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도네시아의 전력 부족 지역에 소수력발전소를 건설, 운영해 발생하는 수익금으로 전력공급, 교육, 의료, 인프라건설, 용수공급사업 등에 활용하고자 기획됐다. 수익금의 일부는 유사사업을 위한 기금으로 적립해 관련 사업에 재투자될 계획이다.

‘제2KOMIPO 스쿨’ 준공식에는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 김병관 KOICA 인도네시아 소장 등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 어린이들을 위해 건립한 KOMIPO 스쿨이 이 나라의 밝은 미래를 여는 인재를 양성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의 아름다운 교류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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