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협력사와 1억원 유니세프 전달
남부발전, 협력사와 1억원 유니세프 전달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3.03.2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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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성과공유실적 2억원까지 확대

남부발전이 중소기업 협력사와의 성과공유금으로 세계 어린이 구호활동에 나섰다.남부발전은 중소 협력사와 29일 서울시 종로구 창성동에 위치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옥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기금 1억원은 남부발전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80여개 중소기업들이 제품 판매금액의 일정비율을 지원한 것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참여한 중소기업이 성과를 공유하고 사회에 재환원함으로써 대·중소기업간 성과공유를 사회에까지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또 “중소기업의 성과공유금을 전달 받아 직접 유니세프에 지원한다는 점에서 중소기업이 사회단체에 기부하면 그 금액에 상응하는 만큼 기술료를 면제하던 기존 방식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남부발전은 2006년 이후 작년까지 총 5억3000만원의 성과공유 실적을 거두었다. 지난해에는 약 155개 프로젝트를 통해 1억2000만원의 성과공유실적을 거뒀다. 올해에는 연구개발, 기술이전, 판로개척, 원가절감 등 4대 분야를 지원하며 실적도 총 2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이번 기부로 (주)GLS LED 조명, ㈜코캣 저감장치, 동원 AHE 열교환기 등 참가 중소기업 제품에는 “남부발전과 ○○기업은 유니세프를 통하여 세계 어린이 구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는 문구를 부착할 수 있게 됐다.

전달식에는 이상호 사장, 오종남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남부발전 협력사 대표 코캣, 케이씨코트렐, 지엘에스, 효성훼바, 에네스지, 렉터슨, 동원AHE 및 안성기 유니세프 친선대사가 참석했다.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은 “대·중소기업 지원사업의 동반성장 결실로 조성된 기금으로 전세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작은 위로의 손길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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