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무대서 뛰는 우리 신재생 전문가
국제무대서 뛰는 우리 신재생 전문가
  •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 승인 2012.11.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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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과 한국에너지는 국제에너지기구(IEA) 산하기구 중 에너지연구기술위원회(CERT) 산하 재생에너지실무그룹(REWP) 내 한국의 활약상을 소개합니다.

IEA REWP에서 활동 중인 국내 전문가들이 직접 필진으로 나서 IEA가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참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궁금증을 풀어드리고 현장에서 느끼는 시사점과 국제사회 이슈도 함께 전합니다.

신재생에너지 분야 글로벌 대표 협의체인 IEA 활동과 연계한 국내 신재생에너지 분야 연구활동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기획연재는 IEA REWP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역량있는 전문가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973년 제1차 석유파동 이듬해인 1974년 11월, 세계 주요 석유소비국에 의해 설립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의 에너지집단 안보체제다. 미국, 일본, 영국, 독일 등 16개국의 주도로 설립된 이후 한국(2002), 호주, 프랑스 등이 추가로 가입해 현재 28개국이 활동하고 있다.

IEA 회원국은 석유 공급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안보, 에너지 정책, 에너지 연구협력을 핵심과제로 추진 중이다. 최고 의사결정기관인 이사회 아래 ▲장기협력상설그룹 ▲석유시장상설그룹 ▲에너지연구기술위원회(CERT) ▲비상대책상설그룹 ▲글로벌에너지포럼 등 5개 산하기구가 있다.

이 중 에너지연구기술위원회(CERT)는 전 세계를 대표하는 에너지기술협력 파트너십으로 에너지기술정책 수립과 정보교류, 공동연구를 주제로 운영되고 있고 ▲에너지수요자 ▲화석연료 ▲핵융합 ▲재생에너지 등 산하 4개 실무그룹(WP)을 통해 42개의 기술실행프로그램(IA)을 운영 중이다.

재생에너지 실무그룹(REWP)은 미국·일본·한국 등 23개 IEA 회원국과 브라질·인도 등 10개 비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10개의 기술실행프로그램(IA)과 기술실행프로그램(IA)별로 연구개발 협력과제(Task·Annex)가 추진 중이다. REWP와 IA, 태스크·어넥스는 각 연 2회의 정기 회의를 여는데 각 협의체별로 의장과 운영진을 지정·운영한다.

회원국 간 협업을 통해 연례보고서를 성과물로 축적하고 있다. REWP 회의에서는 국가별 신재생에너지 정책·산업·기술·시장·가격 정보 교류와 하부 원별 IA의 현황 보고, 연장·종료 승인, 신규 프로그램의 검토·도입 승인을 논의한다.

IA 회의에서는 회원국 별로 정책, 기술, 시장 이슈 논의와 산하에 운영되는 태스크·어넥스의 연장·종료 승인, 신규과제의 검토·도입 승인 등을 논의한다. 태스크·어넥스 회의에서 각 회원국별로 세부 분야에 대한 연구정보를 공유하거나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선정·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진다.

한국에서는 지식경제부가 IEA를 총괄하고 있으며 에너지관리공단은 지경부로부터 REWP의 운영을 수탁받아 REWP와 산하 태양광·풍력·바이오·태양열발전·수소 등 5개 IA와 산하의 태스크·어넥스의 활동 전문가 공모·선정, 회의참석, 성과전파 등을 총괄 관리한다.

공단은 REWP와 5개 IA, 5개 태스크·어넥스에서 총 11명의 전문가를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활동 분담금, 출장경비 등을 지원한다. 앞으로도 유망 IA와 태스크·어넥스 발굴을 위해 지속적인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IEA REWP는 신재생에너지 선도국의 동향과 핵심 이슈를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협의체”라며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현 주소와 나아갈 방향을 측정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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