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일표 위원,“발전기 고장 너무 잦다”
홍일표 위원,“발전기 고장 너무 잦다”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2.10.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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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9개월 동안 68건

잦은 발전기 고장으로 전력공급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홍일표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새누리당 소속)은 18일 전력관계기관 국정감사에서 전력거래소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력설비 불시정지현황을 보면 올해 9월까지 총 68건의 발전기 고장이 있었다고 말했다.

기관별로 보면 중부발전이 17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부 14건, 남부 13건, 동서 11건, 남동 7건, 한수원 6건이 발생했다.

중대고장 사고도 2건 발생했다. 1000MW의 영광원자력 발전이 전동발전기 AVR 전원부 이상으로 약 6익간 정지됐고, 보령화력발전은 화재사고로 3개월 이상 중단됐다.

홍일표 위원은 “발전기 고장으로 전력공급량이 줄면 전력거래 시장가격이 상승할 뿐 아니라 겨울철 피크 전력공급 전력공급에 차질이 생길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시장가격 상승분의 추가 구입비를 부담하는 한전이나 전력수급을 책임지는 전력거래소와 달리 발전자회사는 전력거래시장에서 발전기 고장에 따른 패널티와 리스크가 적어 고장감소 노력이 소홀한 측면이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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