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사 최초 제작사가 10년간 정비수행
남부발전이 4051억원 규모의 안동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 구매계약을 맺었다.
남부발전은 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넬탈 호텔에서 지멘스, GS건설, 롯데건설 컨소시엄과 계약금 4051억원의 안동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남부발전 계약자재팀 관계자는 “이번 주기기 구매계약의 특징은 발전사 최초로 주기기 제작사가 직접 정비역무를 10년간 수행하는 LTSA(장기서비스 계약) 계약을 추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LTSA 계약으로 안정적인 설비운영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며, 최신설비 도입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해 제작사의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주기기구매계약식에는 이상호 사장 및 임직원과 김종갑 한국지멘스 대표이사, 박종인 GS건설 대표이사,
조성철 롯데건설 부사장 등 협력사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안동천연가스발전소(경북 안동시 풍산읍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위치)는 가스터빈(270MWxx1기)과 증기터빈(130MWx1기)이 1:1로 조합되는 일축형 발전소(400MW)로 총 공사비 3300억원이 투입된다. 발전소는 액화천연가스(LNG)를 사용하며 4일 착공할 예정이며 2014년 3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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