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구원, 양산 전지연구센터 건립
전기연구원, 양산 전지연구센터 건립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2.04.0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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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2차 전지 산학연 연구기반 될 것"

▲ 양산 전지연구센터 개소식에서 김호용 한국전기연구원장, 박희태 국회의원, 나동연 양산시장(왼쪽 7번째부터) 등 내외빈이 테잎 커팅을 하고 있다.

전기연구원이 전기차, 신재생에너지원 확대보급, 스마트그리드 실현 등 2차 전지분야 연구를 위해 전지연구센터를 건립했다. 연구원은 양산 및 울산권 등 동남권 2차전지 산학연 연구기반이 될 것이 전망했다.

전기연구원은 지식경제부와 양산시의 지원으로 양산시 제2청사에 한국전기연구원 양산 전지연구센터를 열고 3일 개소식을 가졌다.

전기연구원 양산 전지연구센터는 향후 5년 동안 국고 125억 원을 지원받아 지식경제부의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기술 개발 및 기술 지원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차세대 중대형 2차전지 기술을 개발하고 지역 관련 기업의 소재원천기술과 이차전지 공정 최적화 지원사업을 지속 수행할 예정이다.

또 중대형 2차전지 제품의 표준화와 시험평가 인증 사업을 통해 전기차와 각종 수송기기 및 신재생에너지의 동력원인 이차전지의 성능을 검증해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전기연구원은 양산 및 울산 인근 산학연 협력체제를 강화해 기업경쟁력 향상과 신규 고용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박희태 국회의원, 김두관 경남도지사, 나동연 양산시장, 김종대 양산시의회 의장를 포함한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 및 관련 기업체 관계자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김호용 원장은 개소식에서 “전기연구원의 이번 양산전지연구센터 개소는 동남권의 전지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한 교두보로서 뿐만 아니라 저탄소 녹색성장산업진흥을 위한 허브기능을 담당하게 되는 출발점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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