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에너지 기술 세미나
“환경오염·연료위기 대안이다”
바이오에너지 기술 세미나
“환경오염·연료위기 대안이다”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2.04.02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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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적이고 인프라구축 용이
저급유지 활용해 생산 나서야

 

▲ ‘수송용 바이오연료 개발포럼’에서 강연을 경청하고 있는 참석자들
환경오염과 수송용연료위기에 대비해 수송용 바이오연료 개발을 촉진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달 28일 국제그린에너지 비즈니스 컨퍼런스 ‘바이오에너지 기술 세미나’에는 많은 참석자들이 참가해 바이오연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증했다.
강의를 맡았던 이종규(포항산업과학연구원 에너지자원연구본부)씨는 “바이오메탄이 환경친화적이고 재생가능하며 인프라구축이 용이하다”며 수송용 연료로서 바이오연료가 큰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구온난화 대응과 수송용에너지 위기에 대비할 수 있고 대기오혐배출물질규제를 충족할 수 있어 도시지역에서 중요한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바이오메탄 수송용연료는 환경부 주관으로 음식물폐기물 폐수, 하수슬러지, 축산폐수, 목질류 등 유기성 폐기물의 혐기성 소화를 이용해 메탄가스 또는 수소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시행중인 사업으로는 ▲서울특별시 서남 물재생센터 바이오가스 차량연료화사업 ▲강원도 바이오메탄 자동차연료화사업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매립가스 자동차연료화사업 등이다.
강연자들은 바이오디젤 원료의 다양화가 급속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바이오디젤 합성기술도 진보 중이라고 전했다. 또 말레이시아 등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팜부산물, 바이오오일과 에탄올 생산을 통해 바이오연료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강연자 및 참석자들은 “각국의 저급유지를 활용해 바이오연료를 생산할 필요가 있다”며 “식용원료사용을 억제하고 정책적인 뒷받침만 된다면 신재생에너지 자립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바이오연료생산기술은 친환경에너지생산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를 양산할 수 있는 기술이므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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