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세계최초 자전거 도로 '태양광' 설치
서부발전, 세계최초 자전거 도로 '태양광' 설치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2.04.0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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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대전 중앙 자전거도로 4월말 준공

▲ 서부발전이 행복도시와 대전간 자전거도로에 준공 중인 태양광발전소 전경

서부발전이 세계 최초로 자전거도로 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서부발전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함께 행복도시-대전 연결도로 중앙의 자전거도로 위에 4월말 준공을 목표로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이번 사업은 건물위나 임야 등에 대규모로 설치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도로위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토지이용효율을 높이고, 구조적 안전과 미관을 고려한 새로운 태양광발전시설 사업추진 모델이다.

자전거도로에 설치되는 태양광발전시설은 설비용량 1875㎾의 시설로, 발전을 실시하면 1일 약 6000㎾h의 전기가 생산돼 600가구가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부발전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디자인심의회(태양광, 디자인, 안전구조, 도로 등)의 심의를 거쳐 설계를 확정, 공사를 추진 중이며, 4월말부터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행복도시-대전 연결도로 중앙의 자전거도로 위에 설치되는 태양광발전시설은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사업으로 향후 행복도시의 명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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