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 송변전 설비의 휴전일정 조율과 계통운영 실무지식을 교환하는 전력계통 운영담당자 회의가 열렸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29∼30일 한전 수안보 생활관에서 송·변전 설비 휴전업무와 관련된 회의를 개최했다.  전력거래소 및 한전의 계통운영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조강욱 전력거래소 송전운영팀 팀장은 “계통운영 담당자들이 이번 기술회의를 통하여 전력기술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운영기술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2012년 하절기 전력계통 안정 운영에 대비해 3개월 동안 시행하게 될 송·변전전 설비 유지보수 일정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2012년 하절기 계통안정 운영을 위해 하절기에 가급적 휴전을 억제하고, 송전제약을 일으키는 송변전설비의 휴전일정을 수립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1년도 송전망 운영 실적 분석 결과가 발표됐으며, 송전제약 현황, 휴전계획 이행률, 송전혼잡 비용, 송변전설비 비가용률 등 자료가 공개됐다.

전력거래소는 “참석자들이 휴전계획 이행률 제고 방안, 송전혼잡 비용 저감 방안 등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