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무어,"원자력만이 화석연료 대안"
패트릭무어,"원자력만이 화석연료 대안"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2.03.1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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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배출하지 않는 연료 '원자력이 유일'

 

▲ 패트릭무어 박사가 이화여자대 ECC 극장에서 '기후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정책'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그린피스 창설자인 패트릭 무어 박사가 방한, 유일하게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원자력이 화석연료를 대체할 가장 효율적이며 현실적인 에너지라고 주장했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 주관한‘세계 환경석학 초청 열린 환경 토크쇼’가 15일 이화여자대학교 ECC 극장에서 개최됐다.

‘탄소와 환경, 내일을 위한 에너지정책’이란 주제로 진행된 토크쇼에서는 그린피스 창설자이자 국제 환경운동가인 패트릭 무어 박사가 기후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정책에 대해 강연을 했다.

패트릭 무어는 강연을 통해 세계 에너지 사용현황, 탄소배출과 기후변화간의 상관관계, 재생에너지의 상용화 가능성, 원자력의 재조명 등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특히 원자력의 친환경성, 경제성, 안전성 등에 대한 내용을 강조했으며 “원자력은 수력과 더불어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유일한 에너지이며 화석연료를 대체할 가장 효율적인 에너지” 라고 강조했다.

후쿠시마 이후 반핵단체들의 환경운동에 대해서도 “현재 환경운동은 이산화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에 장애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환경운동도 하지 말아야 할 것만 주장하는 대립과 투쟁의 방식에서 벗어나 상생 대안의 해법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은 “이번 강연회를 계기로 원자력에 대한 왜곡된 편견이나 부정적인 인식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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