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워크-전기연구원, 경남도 전기차 충전설비 구축
SK네트워크-전기연구원, 경남도 전기차 충전설비 구축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2.03.15 1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테스트 베드 역할 및 전기차 이용 확산


전기연구원과 SK네트웍스가 경상남도내 직영주유소에 전기차용 충전 설비를 구축, 시범 운영에 나섰다.

SK네트웍스는 경남 지역의 자사 직영주유소 3곳에 전기차용 급속충전기를 설치하고, 관공서 및 일반 모니터링 인력들을 대상으로 서비스에 나섰다고 15일 전했다.

SK네트웍스가 프로젝트 실증을 위해 선택한 곳은 사천역사(사천시 소재), 무궁화(김해시 소재), SK밀양(밀양시 소재) 주유소이다. 이들 주유소에는 30분 충전(현대차 블루온 기준)으로 135~140km 주행이 가능한 급속충전기가 각각 1대씩 설치돼 있다.

이 충전서비스는 지식경제부 지원으로 전기연구원이 수행중인 ‘스마트그리드 연계 전기자동차 모니터링 기술 개발’ 연구사업의 일환이다.

향후 전기차의 실생활 보급 확산을 위해 경남지역 내 충전 인프라를 마련하고 시범 운영으로 개선점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남지역내 전기차 이용자는 전기차 급속충전기의 성능을 체험하는 동시에 이용시 장단점 분석, 향후 개선방향 제시 등 모니터링 요원의 역할도 맡게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전기차 시대를 대비해 주유소 기반 전기충전기 설치모델의 방향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전기연구원 관계자는 “이번에 급속충전기를 설치한 주유소들은 전기차 충전인프라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이라며 “향후 충전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전기차 확대를 위한 새 연구를 해가며 SK네트웍스와 협력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