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기능교육원 설립 가시화
원자력기능교육원 설립 가시화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2.03.13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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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예비타당성조사사업 선정

국제원자력기능교육원 설립이 경상북도의 예비타당성조사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실현 가능성이 커지게 됐다.

경상북도는 13일 올해 상반기 예비타당성사업으로 선정된 3건을 포함해 총 6건(총사업비 1조 200억원)에 대해 경제성 타당성(B/C)과 종합적 타당성(AHP)을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분석 용역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중 국제원자력기능교육원 설립에는 총 948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주시 양북면에 설립 예정인 ‘국제원자력기능인력교육원’은 UAE원전수출과 터키, 인도, 요르단 등 원전수출에 대한 밝은 전망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될 특수용접, 배관, 설비 등 현장인력을 양성하기 전문교육기관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 제시한 기본계획에 따르면 현재 기능인력 시범사업을 확대해 8만3000㎡규모로 연간 500여명의 국·내외 원전건설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총사업비 948억원이 투자된다.

한편 경상북도는 지역발전 현안사업으로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된 18건(총사업비 4조 5845억원)을 2012년도 하반기 예비타당성사업으로 중앙부처에 신청하고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예비타당성사업 선정 요건인 사업추진의 시급성과 지역균형발전, 기술개발의 필요성 등을 집중 설명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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